어머니선물로 사드렸는데 뭐이런걸 사주냐고 도로 가져가라고, 난리가 낫엇는데 겨우막았네요.. 기사님도 당황하셔가지고.. 그날 정말 죄송했어요.
그렇게 설치를받고 계속 설득해서 한번 써보시라고 했죠. 하루 푹 주무시고, 오후쯤되서나 하시는말씀이 황토침대에서 자서그런가 덜피곤한것같고, 장판보다 이게 좋은것같다면서 그냥 쓰자고하시네요.ㅎㅎ
친절하게 설치잘해주신 기사님 너무 고생많으셨고, 가격절충 잘해주신 황토건강사장님께 감사의말씀 전합니다. 잘써보고 나중에 또 지인분들 추천해드릴게요.^^;;
뭘 하나 사드려도 기껏해야 괜찮더라 정도이신 우리 부모님.
배송이 늦어질 것 같다고 하시더니 갑작스럽게 어제밤에 침대가 왔더라네요.
자고 났더니 몸이 개운하다는, 이제껏 뭘 사드리고 이런 반응을 보인 적이 없어서 적이 놀라운...
엄마가 허리 수술하고 침대생활 해야 한다고 해서 매트리스 침대를 구입하시고는 침대도 버리고 매트리스 위에다 합판을 올려 놓고 주무시는 기이한 행적을 보이시더군요.
그래서 큰맘 먹고 흙침대 사드리려고 검색을 하다가 생황토방을 찾게 됐어요.
7년전 제가 이사할 때 친정에서 흙침대 사주셨는데 깎고 또 깎아서 300만원 줬었지요.
근데 그 보다 훨씬 좋은 생황토방 흙침대가 200만원 대라 싸다 싶었죠.
거기다가 부모님이 좋아하시니 돈이 아깝지가 않네요.
나도 빨리 보고 싶네요.
오후엔 구경하러 가야 겠어요.
정말 좋으면 우리도 보료를 바꿀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여기저기 상품평을 많이보구 고심끝에 구매했는데, 사용해보니 정말 만족합니다.
전에 돌침대를썼다가 쓰는데도 돌과는 느낌이 또 다르고, 뭔가 몸에 더 잘맞는것같아요.
장판없이 흙위에서 바로사용한다는것이 큰메리트인것같고, 온돌방식이라 그런지 상당히 푸근하고 따뜻하다는느낌입니다.
이번 겨울철에 아주 잘사용할것같아좋네요.
가격이좀나가길래 많이고민하다 구입하게되었는데, 실제써보니 품질이나효능면에서 그이상으로느껴집니다.
이전에 매트리스쿠션이 있는 침대를쓰다가 황토침대쓰려니 딱딱해서 적응이 안됬지만, 2-3주정도 사용하다보니 적응이되더라구요
오히려 먼지도안날리고, 매트리스침대보다 자고인나면 허리가 더 편한것같습니다. 뜨끈뜨끈하게 틀어놓고자면 몸도풀리는것같구요^^
날씨가 쌀쌀해지고있는만큼 올 가을,겨울에는 따뜻한 황토침대덕좀 볼것같네요.^^